부산 실제모습 살린 입체지도 완성
자동차 크기 구조물까지 `한 눈에'… 도시계획·재해대비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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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부산 실제모습 살린 입체지도 완성
자동차 크기 구조물까지 `한 눈에'… 도시계획·재해대비 활용
부산의 실제모습을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것처럼 볼 수 있는 입체지도가 나왔다.
부산광역시는 지난달 23일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다차원 공간정보 구축사업' 완료 보고회를 가졌다. `다차원 공간정보'란 첨단 항공측량기술을 활용한 입체지도. 부산시 전역 765.1㎢의 산과 건물, 도로 등 각종 구조물의 정확한 높이를 측정해 만든 지도다.
사진설명: 부산의 실제모습을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것처럼 볼 수 있는 서구 충무동 일대 입체지도.
부산시는 국·시비 7억2천380만원을 들여 지난해 5월부터 측량을 시작해 최근 이 지도를 완성했다.
부산 입체지도는 도시계획과 재난 방지에 크게 도움을 줄 전망.
도심에 고층건물이 들어설 경우 시뮬레이션을 통해 주변의 조망과 일조권에 실제로 어떤 영향을 주는지 미리 파악해 건물 높이를 정할 수 있다.
폭우가 쏟아졌을 때 어떤 지역이 얼마나 침수되는지를 예측해 미리 대비할 수도 있다.
도로를 새로 만들 때도 공사에 필요한 비용 산정을 더욱 정확하게 할 수 있다.
시내 도로와 건물을 정확히 묘사해 관광정보 제공에도 큰 도움을 준다.
부산 입체지도는 1m 간격의 실측으로 자동차 크기의 구조물까지 확인할 수 있고, 30㎝ 거리에서 육안으로 보는 것과 같은 해상도로 화질도 깨끗하다.
부산시는 입체지도를 활용해 기존 서비스해 오던 도시정보포털(http://uis.busan.go.kr), 생활지리정보시스템(http://lifemap.busan.go.kr) 등 각종 지도검색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문의:정보관리담당관실(888-2252)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8-02-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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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0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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