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버스도 상반기 중 환승할인
노선 개편안 이달 중 확정 … 준비작업 거쳐 서둘러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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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마을버스도 상반기 중 환승할인
노선 개편안 이달 중 확정 … 준비작업 거쳐 서둘러 시행
버스∼지하철에 이어 빠르면 올 상반기부터는 마을버스도 환승할인제를 적용, 부산시민들은 마을버스와 지하철, 시내버스를 연결하는 통합 환승 프로그램 혜택을 누리게 된다.
사진설명: 부산시는 버스∼지하철에 이어 올 상반기부터 마을버스도 환승할인제를 적용키로 했다(사진은 운행 중인 마을버스).
부산광역시는 지난달 31일 마을버스조합 관계자들과 노선개편 협의회를 갖고 전체 149개 마을버스 노선 중 시내버스 노선과 겹치거나, 마을버스간 중복 노선을 중심으로 이달 말까지 개편안을 확정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말 현장조사를 거쳐 전체 마을버스 노선의 16.8%에 해당하는 25개 노선을 개편 대상으로 제시한 반면, 마을버스조합측은 시 개편안에 13개 노선을 추가해 전체의 25.5%에 해당하는 38개 노선을 개편 대상으로 제시해 놓고 있는 상태다.
시는 마을버스 노선개편을 마무리하는 대로 환승시스템 설치와 요금조정 같은 세부 준비작업을 거쳐 올 상반기안에 마을버스 환승할인제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민자 14억여원을 들여 전체 59개 업체 149개 노선 572대의 마을버스에 승·하차 단말기를 설치하고, 5개 유료도로의 단말기 72개를 개선하는 등 환승시스템을 구축할 예정.
부산시는 고지대 등 시내버스가 들어가기 어려운 지역이 많아 마을버스 이용률이 높은 실정을 감안, 지난해 5월 시내버스~지하철 환승할인에 이어 마을버스까지 환승할인제를 확대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8-02-0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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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0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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