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지자체 힘 합쳐 남해안시대 연다
3대 프로젝트 추진 합의, 섬 연결 일주도로·고속화철도 건설·해양크루즈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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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섬 연결 일주도로·고속화철도 건설·해양크루즈 육성
3개 지자체 힘 합쳐 남해안시대 연다
3대 프로젝트 추진 합의
부산·경남·전남 3개 시·도가 남해안 섬 연결 일주도로, 고속화철도 건설, 해양 크루즈 산업 육성 같은 3대 프로젝트를 통해 남해안 동반 성장을 모색한다.
허남식 부산시장과 김태호 경남지사,박준영 전남지사 등 남해안 3개 시·도 지사와 조길우 부산시의회 의장 등 3개 시·도 의회 의장은 지난 13일 경남 통영시 충무마리나리조트에서 `남해안 발전 공동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합의문을 채택했다.협의회 위원은 아니지만 앞으로 남해안과 제주도간 협력을 위해 김태환 제주지사도 옵서버로 참석했다.
사진설명: 허남식 부산시장(왼쪽에서 네번째), 김태호 경남도지사( 왼쪽에서 다섯번째), 박준영 전남도지사( 왼쪽에서 여섯번째) 등이 지난 13일 경남 충무마리나리조트에서 남해안 지역 동반성장을 위한 합의문에 서명한뒤 손을 맞잡았다.
3개 시·도지사는 공동 합의문을 통해 남해안 섬 연결 일주도로 건설과 부산∼목포 간 남해안 고속화철도 건설, 남해안 해양크루즈 산업 육성 등 3대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키로 했다.
부산에서 경남(진해∼남해)을 거쳐 전남(여수∼영광)으로 이어지는 남해안 섬 일주도로는 남해안의 비경을 관광자원화하고 서·남·동해안을 연결하는 U자형 국가균형 교통망 확충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일주도로 사업과 함께 자전거도로를 동시에 건설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고속화철도 건설 사업은 전남 목포를 출발해 경남 진주를 거쳐 부산으로 연결되는 전철을 복선화(총 구간 347.2㎞)하는 것으로 현재 1단계(부산∼진주, 진주∼순천) 사업이 진행 중이다.
3개 시·도는 내년부터 2012년까지 해양크루즈 산업 육성을 위해 부산∼마산, 거제∼여수, 거문도∼흑산도·홍도∼완도∼제주도∼부산 간 크루즈 노선을 구축키로 했다.
3개 시·도는 이와 함께 남해안 지역이 공동 번영할 수 있는 `2012 여수 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12-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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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9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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