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골목 담장 허물어 주차장으로
학교·교회·아파트 주차장도 유료 개방 … 도심 주차공간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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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주택가골목 담장 허물어 주차장으로
학교·교회·아파트 주차장도 유료 개방 … 도심 주차공간 확충
주택가 골목에 담장 대신 주차장이 들어서고, 아파트와 학교, 교회의 주차장도 낮이나 밤 시간에 개방해 도심 주차공간이 늘어날 전망이다.
부산광역시는 내년부터 해당 주민들의 신청을 받아 담장을 허물고 주차장과 화단을 만들어주는 `친환경 주차사업'을 펼친다. 단독·연립·다가구·다세대주택 5∼30가구가 사는 골목의 담장을 허물고 주차장, 화단, 방범·보안시설을 설치하고, 필요할 경우 전봇대 이전과 도로정비도 해 줄 방침. 여기에 들어가는 공사비는 가구당 550만∼1천500만원씩 지원한다.골목 주민 60% 이상이 찬성해야 신청할 수 있으며, 5가구 미만의 골목이나 뉴타운·재개발·재건축 허가 지역은 제외다.
부산시는 지금까지 76가구의 신청을 받아 6곳에 95면의 주차장을 설치해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와 함께 아파트, 학교, 교회, 건물의 신청을 받아 각 10면 이상의 주차장을 싼 요금으로 개방토록 할 계획이다.
학교나 교회, 건물의 소유주나 관리인이 인근 주민과 약정을 체결해 1면당 월 2만2천원∼4만원 가량의 요금을 받고 오전 9시∼오후 6시나 오후 7시∼오전 8시에 개방하는 방식. 요금 징수는 관할 자치구·군이 대신해 준다.
부산시는 주차장을 개방하는 곳에 주차시설개선비 최고 200만원과 방범시설(CCTV) 설치비 최고 400만원을 지원한다.학교가 주차시설을 새로 설치해 개방할 경우 10면에 최고 700만원을 지원하고, 추가 1면당 40만원씩을 더 지원한다.부산시는 지금까지 교회 6곳, 할인점 1곳, 아파트 13곳, 관공서 1곳, 학교 11곳 등 32곳의 신청을 받아 주차장 651면을 개방토록 할 계획이다.※문의:교통관리과(888-3374)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12-1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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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9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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