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태안반도 기름유출사고 긴급지원
공무원 160여명 급파 11∼13일 복구작업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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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160여명 급파 11∼13일 복구작업 도와
부산시 직원들도 사상 최악의 선박 기름 유출사고가 일어난 태안반도를 살리는데 힘을 보탠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11일 유조선 원유 유출로 기름띠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태안반도 일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충남 태안반도 근흥면 등 5개 면에 긴급 피해 복구반을 파견했다.
부산시 김종해 행정자치국장을 단장으로 한 긴급 피해 복구반은 부산시 직원 120명과 시 소방본부 직원 40명 등 2개조 160명.1조 80여명은 지난 11일 오전 8시 통근버스 3대에 나눠 타고 부산시청을 출발, 이날 오후부터 해안가로 밀려든 기름을 걷어내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사진설명: 부산시가 선박 기름 유출사고가 일어난 충남 태안반도를 살리기 위해 긴급지원에 나섰다(사진은 부산시 직원들이 지난 11일 피해복구 지원을 떠나기 위해 버스에 오르는 모습).
2조 80여명은 12일 오전 태안반도를 향해 부산을 출발한다. 부산시 직원들은 13일까지 사흘간 해변으로 밀려든 기름띠를 제거하는 복구작업을 펼친다.부산시는 이번 피해복구 지원반을 파견하며 해당 지역 지자체와 주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자체적으로 160명의 장화, 방한모, 고무장갑, 흡착포, 우의, 식수 등을 지참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12-1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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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9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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