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천 `자연형 하천' 복원 이달 말부터
두실교∼인도교 구간 콘크리트 걷고 산책로·쉼터·문화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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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온천천 `자연형 하천' 복원 이달 말부터
두실교∼인도교 구간 콘크리트 걷고 산책로·쉼터·문화공간 조성
부산 온천천 중류 구간을 자연형 하천으로 되살리기 위한 공사가 이달 말 첫 삽을 뜬다. 부산광역시는 금정구 두실교∼동래구 인도교 7㎞ 구간 온천천의 콘크리트 바닥을 모두 걷어내고, 둔치에 꽃과 나무를 심고 산책로와 쉼터를 조성하는 공사를 이달 말 시작한다.
부산시의 이번 공사는 지난 5월 마련한 온천천 종합정비계획에 따라 하천의 생태기능을 회복하고, 시민휴식공간으로 만드는 것. 총 사업비 434억원을 들여 오는 2010년 준공한다.
부산시는 두실교∼인도교 구간 온천천 바닥과 둔치의 콘크리트를 걷어내 생물들이 살 수 있도록 하며, 풀과 꽃이 우거진 자연하천으로 만들 계획이다.온천천 둔치에는 구간별로 황토길, 지압로, 원목길, 디딤돌 등으로 특화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만들고, 가족쉼터, 체육시설, 공연무대, 잔디광장 등을 조성할 방침.
동래향교의 선비정신을 되새기며 옛 교육의 중심지였던 지역 역사의 의미를 되살리는 천자문길, 동래패총과 동래읍성을 기리는 패총쉼터, 조선통신사 행렬을 새긴 역사의 벽 등 문화시설도 세워 역사문화공간으로도 꾸밀 계획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12-1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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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9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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