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하구에 대규모 조류생태공원
전 세계 오리·기러기류 방사 … 습지·수차 공원도 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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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낙동강하구에 대규모 조류생태공원
전 세계 오리·기러기류 방사 … 습지·수차 공원도 꾸며
낙동강하구 을숙도 인근 일웅도에 전 세계의 오리와 기러기류를 중심으로 각종 조류를 한 눈에 보고 습지체험을 할 수 있는 대규모 조류생태공원이 조성된다.
부산광역시는 최근 서울대 야생동물연구실에 의뢰한 `오대양 육대주 생태공원 기본구상안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생태공원의 밑그림과 향후 추진일정을 발표했다.
사진설명: 부산시는 낙동강하구 을숙도에 각종 조류를 한눈에 보고 습지체험을 할 수 있는 대규모 조류생태공원을 조성한다(사진은 을숙도 갈대밭과 철새들의 한가로운 모습).
조류생태공원은 일웅도 81만㎡ 중 을숙도문화회관 등 이미 다른 시설이 들어선 15만㎡를 제외한 66만㎡에 180억원을 들여 2010년까지 조성한다는 방침.
조류생태공원의 핵심시설은 `오대양 육대주 오리·기러기공원'으로 일웅도 중앙부 24만㎡에 세계지도 모양의 습지를 만들어 각 대륙에 서식하는 140여종의 오리와 기러기를 인공사육하면서 사람들이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도록 꾸민다.생태공원 바로 옆에는 방문객들이 습지의 생태를 관찰하면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1만6천㎡ 크기의 `습지공원', 조류를 관찰할 수 있는 야외 카페와 전시·판매시설을 갖춘 2만㎡ 크기의 `비지터센터'가 들어선다.
일웅도 하단부 6만7천㎡에는 갈대숲과 각종 산새·들새가 서식할 수 있는 `산새·물새원'과 조류생태공원에 방사할 오리와 기러기의 알을 인공 부화해 사육하는 `인공증식 및 치료센터'를 함께 세우기로 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12-1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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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9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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