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돗물 식수 기준 두루 적합
평가위 원수·정수·수돗물 검사 … 95개 항목 모두 `합격'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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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부산 수돗물 식수 기준 두루 적합
평가위 원수·정수·수돗물 검사 … 95개 항목 모두 `합격' 판정
부산 수돗물은 두루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수돗물평가위원회의 수질검사 판정 결과이다.수돗물평가위는 동아대, 동의대, 동의과학대 수질분석센터와 상수도본부 산하 수질연구소와 함께 덕산, 화명, 명장 정수장의 취수원수와 정수, 각 가정에 공급되는 수돗물 등 24개 지점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 이같이 판정했다.색도, 탁도 같은 일반항목과 함께 카드뮴, 수은 같은 중금속, 환경호르몬, 농약, 소독부산물 등 95개 항목을 검사한 결과 모든 항목에서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했다는 것이다.
부산시는 수돗물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989년부터 화명정수장에 오존 고도처리시스템을 처음 도입한 이래, 현재 100% 고도정수 처리한 고품격의 수돗물을 시민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매년 200억원을 들여 낡은 상수도관 개량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결과도 보태졌다.
평가위는 대학교수, 시민단체, 수질전문가 등 민간인으로 1994년 구성, 부산 수돗물에 대한 감시자 역할을 하고 있다.평가위는 매달 1회 덕산, 화명, 명장 정수장의 원수와 정수장 계통 수돗물에 대한 지속적인 수질검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정확한 수질실태를 알려 나가기로 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12-1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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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9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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