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녹산 혁신클러스터 지정 의미·효과- 생산 + 연구·개발 = 산업혁신 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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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명지·녹산 혁신클러스터 지정 의미·효과
생산 + 연구·개발 =산업혁신 거점
부산 명지·녹산 산업단지가 동남권 기계·조선 부품산업을 선도할 혁신 클러스터로 도약하며 부산경제 중흥의 핵심거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정부가 이곳을 `혁신 클러스터'(생산+연구·개발 집적지)로 지정,정책·재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약속한 게 기본적 바탕.시 역시 클러스터 기반을 다지고 성과를 확산시켜 세계적 혁신 클러스터로 육성할 추진의지를 밝히고 있다.
사진설명: 부산 명지·녹산 산업단지가 동남권 기계·조선 부품산업을 선도할 혁신 클러스터로 지정, 부산경제 중흥의 핵심거점으로 거듭난다(사진은 하늘에서 본 녹산산업단지).
지정 의미 = 명지·녹산 단지가 혁신 클러스터로 도약하게 된 것은 국가 및 지역경제 혁신을 이끌 잠재력이 그만큼 컸기 때문.
이곳은 부산 유일의 국가산업단지로 양호한 교통여건에 과학·신호·화전 산업단지, 경제자유구역 같은 대규모 산업집적지와 맞붙어 있다.조선기자재를 포함, 5개 협동화사업도 진행 중이어서 세계적 기계부품 소재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혁신 클러스터로 지정받아야 할 곳이었다.
부산시는 지난해 5월 이곳을 혁신 클러스터 단지로 지정해줄 것을 건의했고, 대통령은 같은해 12월 `긍정적 검토'를 약속한 바 있다. 이곳을 동남권 기계부품소재·조선기자재의 핵심거점으로 육성, 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는 것이다.
지정 효과 = 명지·녹산 산단에는 현재 기계·운송장비·철강 등 1천368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06년 기준 5조 2천억원을 생산, 부산경제 제조업의 15%를 차지하고 있다. 부산시는 이곳을 동남권 산업벨트의 첨단부품 핵심 클러스터로 키울 목표를 갖고 있다.부품소재산업을 첨단화, 동남권 벨트의 공급기지로 키우고, 미래기술의 우위를 확보, 세계적 부품전문기업을 육성하겠다는 것이다.이곳은 앞으로 창원(기계)-거제(조선)-울산(자동차·조선) 같은 동남권 산업벨트의 핵심부품을 공급할 핵심지역으로 도약한다. 원제품-중간부품-소재 업체간 연계 및 협업체계도 갖춘다. 대우조선, STX 같은 대기업과 연계한 공동 R&D도 활발해질 전망.지역 생산액이나 수출액, 고용규모도 그만큼 늘어난다. 부산경제 중흥에 크게 기여하는 것이다.
부산시 배영길 경제진흥실장은 "이곳의 혁신기반을 서둘러 구축하고 성과를 확대시켜 동남권 연관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12-0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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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9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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