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국제선 새 청사 준공
`10년 대역사' 마무리 … 3층에서 곧바로 탑승
- 내용
- 10년 대역사를 끝내고 운영에 들어간 김해공항 국제선 새 청사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새 여객터미널이 10년에 걸친 대역사를 마무리,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부산광역시와 부산지방항공청은 지난달 31일 오후 노무현 대통령 등 주요 내빈과 지역 주민 등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김해공항 국제선 신청사 준공식을 가졌다.
국제선 신청사는 4천억원을 들여 지은 5만665㎡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 항공기까지 버스로 이동하지 않고 건물에서 바로 비행기에 오를 수 있는 탑승교도 4대 설치했다.
항공사별 구분이 따로 없는 공용 체크인 카운터 40곳을 운영하며 공항이용객이 직접 항공권을 발급할 수 있는 셀프 체크인 시스템인 `키오스크'도 5대를 설치했다. 세관 입국심사장에는 국내 공항 최초로 여행객의 휴대물품 검사장소에 불투명 유리를 설치해 사생활 침해 소지를 줄였다.
건물 외벽은 유리로 시공, 자연채광 효과는 물론 탁 트인 시야를 확보했으며, 내부 곳곳에 실내분수대 등 조경시설을 설치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11-0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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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9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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