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사랑 부산선언' 채택
지원·교류 MOU도 체결, 시-교육청-상의 공동 … 부산을 세계한상 요람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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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재외동포 사랑 부산선언' 채택
지원·교류 MOU도 체결 시-교육청-상의 공동 … 부산을 세계한상 요람도시로
`재외동포 여러분, 부산은 당신들을 사랑합니다.'
부산광역시와 부산시교육청, 부산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재외동포 사랑 부산선언'을 채택했다. 3대 기관은 또 후속조치로 재외동포재단 및 세계한상대회 주최측과 `재외동포 지원 및 교류에 관한 MOU(양해각서)'도 체결, 다양한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사진설명: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 부산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재외동포 사랑 부산선언'을 채택, 부산을 세계 한상의 요람도시로 가꿔나가기로 했다. 3대 기관은 재외동포재단, 세계한상대회 측과 재외동포지원 및 교류에 관한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허남식 부산시장과 설동근 부산시교육감, 신정택 부산상의 회장은 제6차 부산 세계한상대회 폐막일인 지난 2일 오후 벡스코 다목적홀에서 `재외동포 부산사랑 선언'을 채택했다.
부산사랑선언은 고국을 떠나 온갖 역경을 딛고 일어선 재외동포들을 위한 사랑을 실천하자는 의미로 제5, 6차 세계한상대회 부산개최를 통해 형성된 상호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재외동포들에게 조국의 사랑과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사랑실천운동을 400만 시민과 더불어 전개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재외동포 2, 3세들에게는 조국에 대한 사랑과 자긍심을 심어주고, 원로 동포들에게는 노후 귀향을 위한 안락한 고향을 만들어주는 구체적인 사업을 통해 부산을 세계 한상의 요람도시로 가꾸겠다는 의지도 담았다.
허 부산시장을 비롯한 3대 기관장과 이구홍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최종태 제6차 세계한상대회장은 `재외동포 사랑 부산선언' 채택에 이어 무역·교육·투자 등 다방면에 걸친 `재외동포 지원 및 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한상실버타운 설립, 고향방문 체험 프로그램 등 기성세대지원사업, 홈스테이 사업과 계절학교 운영 등 차세대지원사업, 취업 인턴십 프로그램, 세계한상 비즈니스센터를 통한 네트워크 구축사업, 박람회·상담회 참가를 통한 비즈니스교류사업 등의 내용을 담았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재외동포 사랑실천운동과 재외동포 지원·교류협력사업이 가시적으로 이뤄지면 재외동포들에게는 모국애와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부산으로서는 살기 좋은 국제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11-0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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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9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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