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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293호 시정

부산 새로 짓는 아파트 `고품격으로'

용적률·건물높이 기준 강화 … 경관 주변과 조화롭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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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새로 짓는 아파트 `고품격으로'

 

용적률·건물높이 기준 강화 … 경관 주변과 조화롭게

 

 

 `무분별한 아파트 공급은 사양, 아름다운 경관의 고품격 아파트를.'

 부산광역시가 아름다운 경관의 고품격 아파트 수급대책을 발표했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미분양 아파트가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지역적인 차원에서 입지가 부적절하거나, 고층·고밀도 위주로 지나치게 사업성만 앞세운 데도 원인이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지난 5일 오전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부산에서 똑같은 모양의, 도시경관과 부조화를 이루는 건축물에 대해서는 쉽게 허가를 내주지 않아야 한다"며 "공공 디자인의 개념을 잘 이해해 아파트는 물론 표지판 하나, 가로등 하나라도 도시 미관을 살리는 방향으로 이끌어 줄 것"을 주문했다.

 부산시는 지난 2005년 6월 시작한 `부산 건축정책 기준' 과업 프로젝트를 최근 완료하고 연구 내용을 반영, 대책을 수립했다. 조사결과 아파트 건립이 가능한 지역은 2·3종 일반주거지역(9.9%), 준주거지역(0.8%), 상업지역(2.1%) 등 부산 시역 대비 12.8%.

 시는 이 가운데 상업지역은 지난 7월부터 이미 시행중인 용도용적제도를 다음달 중 도시계획조례 개정을 통해 완전 정착시키고, 준주거지역은 즉시 확대 시행하며, 2·3종 일반주거지역은 대지 규모에 관계없이 지구단위 계획 수립을 의무화하고, 종 변경 기준 및 허용 용적률을 강화하는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또 지난해 12월부터 대한건축학회가 연구 중인 `부산시역건축물 높이관리계획' 중간보고에 따라 신규 준주거지역 18개 구역에 대해서는 건축법에 의한 `가로구역별 건축물 최고높이 지정'을 추진키로 하고 그 기준을 이달 말까지 마련키로 했다. 공공 및 경관에 기여하는 건축물의 경우 용적률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경관 용적제도'도 빠르면 내년 3월 도입, 아름다운 경관의 고품격 아파트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이같은 정책을 추진하되, 의견수렴을 거쳐 공공성을 확보하고 민원을 최소화할 계획. 아파트의 일시적인 공급부족 현상이 초래되지 않도록 시와 구·군의 역할을 높이고 정비사업을 활성화해 아파트의 수급균형도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문의:건축주택과(888-4924)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7-11-0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29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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