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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293호 시정

"마부노호 선원 석방 시민들이 일등공신"

부산시·선원가족 기자회견 갖고 감사인사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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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부노호 선원 석방 시민들이 일등공신"

 

부산시·선원가족 기자회견 갖고 감사인사

 

 

 "부산시와 부산시민들이 저희 가족을 구해냈습니다."

 재외국민 피랍사상 가장 긴 174일만에 소말리아 해적의 손에서 풀려난 마부노 1, 2호 선원 석방의 일등 공신은 십시일반 석방기금을 마련해낸 부산시민들이라는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외국에서 억류된 한국인이 국민모금운동으로 모은 몸값으로 풀려난 것은 유례가 없는 일.

 부산광역시는 지난 5일 피랍선원 석방이라는 낭보를 접하고 이날 오후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피랍선원 가족들과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설명: 부산시와 마부노호 피랍선원 가족들은 지난 5일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석방기금을 모금하고 성원을 보내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허남식 부산시장, 전국해상산업노조연맹 안대선 정책본부장, 부산항을 사랑하는 모임 박인호 공동대표, 마부노호선원구출비상대책위원회 장성만 위원장, 선원 가족들은 고개 숙여 시민 성원에 고마움을 전했다.부산시는 지난 5월15일 소말리아 인근 해역에서 해적에 피랍된 마부노호 승선원 24명 중 한국인 4명 모두가 부산사람인 점을 감안, 외교통상부, 해양수산부 등 관련 기관과 단체를 통해 선원구출을 적극 요청하고, 몸값 요구로 사건이 장기화하자 모금운동을 주도했다.

 지난 추석 선원가족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했고, 지난달 13일에는 허남식 부산시장이 선원가족들을 시청으로 초청해 가족들을 위로한데 이어 성금모금운동을 펼치기 시작했다. 사회분위기가 조성되자 시민단체들이 가세했고, 부산시민들이 적극 모금운동에 동참했다.

 부산시 직원들이 1천500만원을 모았고, 한국해운조합 3천만원, 대한적십자사 1천만원 등 단체에서 기탁한 금액과 거리 모금에서 시민들이 한푼 두푼 보탠 성금이 모금을 종료한 지난 2일 현재 3억1천600만원에 달했다.

 또 `마부노호 기독교 비상대책위'를 꾸린 부산지역 기독교계는 `부산 그래함 페스티벌' 등 대규모 기도회에서 신도들이 모은 성금과 기독교계 대학 총학생회가 낸 성금을 합한 4억원 가량을 지난달 29일 부산시에 기탁했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7-11-0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29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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