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고등어로 지역경제 활성화 모색

서구， 대표수산물로 지정 브랜드화

　서구(구청장 박극제)가 고등어를 지역 대표 수산물로 지정하고 브랜드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서구는 공동어시장과 수산물류단지， 소형냉동업체 등 수산물 관련 업체가 많은 지역 여건을 감안， 지역경제 활성화에 수산물을 적극 활용키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서민 누구나 쉽게 즐겨 먹는 생선인 고등어를 대표 수산물로 지정키로 했다．

　서구는 지난 23일 수산업계 관계자와 대학교수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구대표수산물지정추진협의회를 구성， 소비자가 원하는 우수한 고등어 생산시스템과 안정적인 유통체계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서구는 지역축제와 연계한 판매기법을 개발하고， 현대인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고등어 요리법도 발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