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지자체장 `거리로'
내달 2일 서울역 균형발전 1천만 국민대회
- 내용
-
제목 없음 비수도권 지자체장 `거리로'
내달 2일 서울역 균형발전 1천만 국민대회
"중앙정부는 수도권 집중완화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제도적 방책마련에 적극 나서라."
수도권 집중화 반대와 지역균형발전을 촉구하는 1천만인 국민대회가 서울의 중심 서울역에서 열린다.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한 전국 13개 시·도 광역자치단체장들은 내달 2일 오후 1시 서울역 광장에서 수도권 집중을 규탄하는 어깨띠를 두르고 `균형발전 1천만인 국민대회'를 개최한다.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지자체장과 국회의원, 지방대학 총장 및 학장, 기업인, 대학생 등 3천여명이 전면에 나서는 것이다. 부산에서는 160여명의 인사들이 버스로 집단 상경한다.
비수도권 지방자치단체장과 지역의 리더 그룹 인사들이 수도권 한복판에서 정부를 상대로 집회를 여는 것은 사상 유례가 없는 일이다. 집회에만 그치는게 아니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의장과 청와대에 서명서를 전달하며, 서울역 광장∼퇴계로∼한국은행∼롯데백화점∼청계광장 2㎞ 구간에서 가두행진도 벌일 계획.
이날 국민대회는 전국 순회 자전거투쟁단의 서울 집결과 지역균형발전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 발표, 국회와 청와대에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1천만명 서명서 전달 순으로 이어진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10-3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292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