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인승 대형택시 25일부터 운행
공항·역 등서 콜택시로 운영 … 기본요금 4천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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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9인승 대형택시 25일부터 운행
공항·역 등서 콜택시로 운영 … 기본요금 4천200원
부산에서 9명이 한꺼번에 탈 수 있는 대형택시가 오는 25일부터 운행한다.
부산광역시는 택시업계의 경영개선을 지원하고 택시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현재 중형 택시 일부를 대형과 소형으로 전환해 운행키로 하고, 우선 9인승 대형택시를 운행키로 했다.
대형택시는 `스타렉스' `카니발' `로디우스' 같이 배기량 2천cc 이상 9인승 차량으로, 일행이 5명 이상인 승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모범택시요금을 적용해 3㎞까지 기본요금 4천200원에 주행거리 199m당 또는 대기시간 48초당 200원씩 붙는다.
대형택시는 무선호출설비와 카드 결제기, 영수증 발급기 등을 갖추고, 브랜드택시 등대콜의 호출망(600-1000)을 함께 이용한다.부산시는 단체승객이 많은 김해공항과 부산역, 국제여객터미널, 관광호텔을 중심으로 대형택시 18대를 우선 운행하고, 2009년까지 60대까지 늘릴 방침이다.
부산시는 이와 함께 내년에는 중형택시보다 요금이 저렴한 1천600cc급 소형택시를 도입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기존 중형택시 일부를 소형택시로 전환할 방침인데, 연말까지 소형택시 도입에 관한 구체적인 방침을 정해 내년 상반기 중에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소형택시의 경우 중형택시에 비해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고 요금도 저렴해 승객들의 부담을 줄여줄 전망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대형·소형택시는 승객의 선택권을 넓혀 새로운 고객층을 창출해 업계의 경영난 타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10-2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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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9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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