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세계적 국제회의도시 급부상
1년새 32계단 수직상승 세계 41위 … 아시아 8위 도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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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부산 세계적 국제회의도시 급부상
1년새 32계단 수직상승 세계 41위 … 아시아 8위 도시 자리매김
부산광역시가 세계적인 국제회의 도시 위상을 굳히며, 급성장하고 있다.
부산광역시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국제협회연합(UIA)이 발표한 `2006년도 국제회의 개최 순위'에서 부산은 UIA 기준 37건의 국제회의를 치러 세계 4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2005년 73위에서 1년 새 32계단이나 뛰어오른 것이다.
사진설명: 부산이 국제회의 개최 순위에서 1년새 32계단이나 뛰어오르며 세계적 국제회의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사진은 부산이 국제회의 도시로 나아가는데 지대한 역할을 한 2005 APEC 정상회의 중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APEC 합동각료회의 모습.
2005년 처음 아시아 10대 국제회의 도시에 들면서 10위를 기록했던 아시아 순위 역시 지난해에는 8위로 상승했다.
부산의 국제회의 개최실적은 UIA 기준 지난 2004년 6건, 05년 23건, 지난해 37건으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200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과 2002 아시안게임, 한일월드컵 조추첨 같은 굵직굵직한 국제행사를 잇따라 성공시키며 국제사회에서 두루 인정을 받고 있는 것.
부산은 지난해 37건의 국제회의를 개최해 서울(89건)에 이어 국내 2위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는 총 8천871건의 국제회의가 열려 2005년(8천953건)에 비해 0.9% 감소했다. 우리나라는 2005년과 동일하게 185건의 국제회의를 개최해 세계 16위, 아시아 3위를 차지했다. 세계 1위는 미국(894건), 아시아 1위는 싱가포르(298건)였다.
국제협회연합은 해마다 △3일 이상 개최하는 국제회의 중 참가자 수 300명 이상 △최소 5개국에서 외국인 참가자 비율 40% 이상 등의 조건을 충족시키는 국제회의를 대상으로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08-2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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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8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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