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할인 대중교통 "만족" 73.3%
BDI 설문조사 결과 "교통비 절감" 45% "통행시간 단축"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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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환승할인 대중교통 "만족" 73.3%
BDI 설문조사 결과 "교통비 절감" 45% "통행시간 단축" 32%
부산시민들은 시내버스 준공영제와 시내버스-지하철 환승할인제 도입 이후 교통비 절감, 통행시간 단축, 편의성 증가로 대중교통 이용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발전연구원(BDI)이 지난달 7∼12일 부산시민 1천728명을 지역별로 뽑아 면접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난 것.
설문 응답자 1천728명 중 대중교통 이용에 "만족"한다는 응답자가 1천267명으로 73.3%에 달했으며, "불만족"은 304명으로 17.6%에 그쳤다.
대중교통에 만족한다고 답한 이유는 "요금할인 혜택"이 54.8%(694명)로 가장 많았고, "교통수단간 연계편의" 16.8%(213명), "환승횟수 증가" 7.5%(95명), "짧아진 배차간격" 6.9%(87명), "운행속도 개선" 3.9%(49명), "신설 노선의 편의" 3.4%(43명) 등의 순이었다.
대중교통이 불만족스럽다고 답한 이유는 "잦은 환승"과 "늘어난 배차 간격"이 각각 27.9%(85명)와 21.4%(65명)를 차지했으며, "노선폐지"가 12.7%(39명)로 뒤를 이었다.
설문 응답자 가운데 45.5%(786명)가 환승할인제 이후 월 교통비가 줄었다고 답했으며, 7.5%(130명)는 늘었다고 답했다. 통행시간도 줄었다는 응답자가 32.2%(556명)로 늘었다는 응답자 8%(139명) 보다 훨씬 많았다. 정류장 대기시간도 줄었다는 응답자가 30%(518명)로 늘었다는 응답자 11.1%(192명) 보다 많았다.
부산시 대중교통개선팀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 시내버스 준공영제와 환승할인제 시행으로 대중교통의 서비스 질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며 "일부 불만족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개선대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08-1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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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8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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