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부산 항생제 공장' 준공
각계 대표 참석 "부산을 남북화해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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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북한에 `부산 항생제 공장' 준공
각계 대표 참석 "부산을 남북화해도시로"
부산지역 각계가 통일 염원을 모아 평양 땅에 건립한 항생제 공장이 문을 열었다.
부산시와 부산시의회, 부산상공회의소, 부산시의사회, 우리겨레하나되기부산운동본부가 주축이 된 북녘항생제공장건립추진위원회와 북측 민족화해협의회는 지난 3일 오후 평양 김일성종합대학에서 생명공학부 부설 항생제공장 준공식을 갖고 가동에 들어갔다.
준공식에는 고려항공 직항편을 통해 방북한 조길우 부산시의회 의장, 김종해 부산시 행정자치국장, 설동근 시교육감, 신정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이장호 부산은행장, 구정회 부산시병원회 회장 등 부산지역 각계 인사 70여명과 북측 민화협·김일성종합대학 관계자, 항생제공장 근로자 등이 참석했다.
방북단은 이날 오전 김해공항 출국장에서 `부산은 명실상부한 남북화해의 도시, 평화의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2005년 9월 북측 민화협과 항생제 공장건립에 합의한 부산 항생제공장건립추진위는 7억5천만원의 기금을 출연해 올 5월 김일성 대학 생명공학부 내에 연면적 1천155㎡ 규모의 공장을 완공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08-0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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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8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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