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한여름 밤 시원한 야외 콘서트 어때요?"

을숙도 썸머 쿨 페스티벌 27∼28일 문화행사 다채

　사하구(구청장 조정화) 을숙도문화회관이 `을숙도 썸머 쿨 페스티벌'을 오는 27∼28일 연다．

　가족과 청소년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일 이 행사는 오는 27일 오후 5시 사하문인회 시인들의 시 낭송회로 문을 연다．

　사진설명: 을숙도 썸머 쿨 페스티벌이 오는 27∼28일 야외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사진은 지난해 축제 때 선보인 공연 모습)．

　국내 최고 전통음악 연주단 국립국악원이 오후 7시30분부터 국악관현악， 판소리， 부채춤， 동부민요， 살풀이， 국악가요， 판굿 등 멋들어진 풍류로 국악한마당을 벌인다．

　청소년을 위한 `뮤직점프'는 오는 28일 오전 11시부터다． 이어 오후 2시30분부터는 가족들을 위한 `매직 판타지쇼'가 이어져 신비하고 신기한 환상의 매직쇼， 현란한 몸의 예술 비보이 공연， 정열적인 여름 분위기에 맞춘 통기타밴드 공연을 선보인다．을숙도 썸머 쿨 페스티벌이 자랑하는 `한여름 밤의 야외 콘서트'가 오후 5시30분부터 시원한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부산음악협회 금관5중주， 밸리댄스， 라틴댄스， 색소폰·하모니카 연주， 록밴드 공연이 아름다운 선율로 한여름 밤 낭만을 높이고， 줄광대 김대균의 줄타기 `판줄`이 아슬아슬한 몸놀림으로 더위를 날린다．

　사하구와 을숙도문화회관이 나눠주는 초대권이 있으면 무료로 축제에 참가할 수 있으며， `뮤직점프'는 입장료 2천원을 내야 한다．※문의:을숙도문화회관(220-53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