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 하늘길 크게 넓혔다

29개 도시 주 230편 운항 … 7·8월 4개 노선 16편 증가

김해국제공항의 국제선 항공노선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부산의 하늘길이 크게 넓어지고 있는 것이다． 부산광역시에 따르면 김해공항 국제선은 올 상반기에만 4개 도시 주 35편이 늘어난 데 이어 7∼8월 중에도 4개 노선 주16편이 늘었다．

　휴가철 성수기인 이달 22일부터 비바마카오항공이 부산∼마카오 노선에 신규 취항해 주3편(수·금·일) 운항에 들어가고， 중국 상해항공은 27일부터 부산∼상하이 노선을 주7편 운항한다．베트남항공도 8월 2일부터 부산∼하노이 노선에 주3편(화·목·일) 운항에 들어가고， 대한항공이 성수기인 이달 25일부터 8월 25일 한달 동안 부산~괌 노선에 주 3편(수·금·일)을 신규 운항한다．김해공항의 국제선은 지난해 말 8개국 24개 도시 주 175편이던 것이 10개국 29개 도시 주230편으로 2개국 5개 도시 55편이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