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덕2터널 첨단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시설관리공단,지진·균열·미끄럼·화재 자동감지 센서 설치
- 내용
-
제목 없음 만덕2터널 첨단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시설관리공단,지진·균열·미끄럼·화재 자동감지 센서 설치
제2만덕터널이 국내 처음으로 첨단 안전관리시스템을 장착한다.
부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태진)은 최근 전국 지방공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정보통신부의 `U-IT 선도사업' 수행기관에 뽑혀, 국비 5억1천만원을 지원받아 제2만덕터널에 유비쿼터스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안전감시시스템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제2만덕터널은 지난 1988년에 준공 이후 하루 10만대의 차량이 이용하고 있지만, 오래되고 안전시설 미비로 연간 100여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곳.
시설관리공단은 부산시와 공동으로 이 터널 안에 화재 발생을 알 수 있는 연기 및 온도 감지센서, 환경오염을 파악할 수 있는 이산화탄소 및 미세먼지 감지센서, 지진과 붕괴 우려를 파악할 수 있는 진동 및 균열 감지센서, 결빙과 미끄럼 정도를 감지하는 센서를 설치할 계획이다.
터널 밖에는전광판과 신호등을 설치하고 터널 안에도 비상경보 방송장치를 설치해 사고나 위험 발생을 즉시 알려준다.
부산시 재난상황실과 경찰청, 소방청, 교통방송과 연계 시스템을 통해 센서가 보내는 터널 내·외부의 각종 안전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 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조치로 2차 사고를 막을 수 있다.
부산시설관리공단은 국비지원금 외에 부산시비 5천만원과 공단예산 5천만원 등 총 6억1천만원을 들여 이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 다음달 사업을 시작해 오는 10월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연말께 시범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04-0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263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