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파급효과>외자유치 긍정적 … 농축수산물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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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한미 FTA 파급효과>
외자유치 긍정적 … 농축수산물 부정적
한미 FTA 체결은 부산 지역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부산광역시는 비교우위에 있는 조선기자재와 자동차산업, 항만물류산업 분야는 혜택을 보는 반면 대체로 경쟁력이 취약한 농수산품 일부 품목은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한미 FTA의 가장 큰 수혜업종을 자동차산업으로 꼽고 있다. 미국이라는 안정적이고 큰 시장을 확보, 지역 관련 산업의 활성화가 전망된다. 또 항만물류산업은 FTA 체결로 수출·입 물동량이 크게 증가하고 증가물량의 대부분을 부산항에서 처리할 것이 확실시돼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선기자재의 경우도 이미 비교우위를 갖추고 있어 FTA 체결로 미국시장이 개방되면 혜택이 기대된다.
장기적으로는 외국인 직접투자 증가가 예상, 경제자유구역의 본격적인 개발도 예상할 수 있다.
그러나 긍정적 파급효과만 있는 것은 아니다. 농·축·수산물의 경우 대미 수입이 확대되어 경쟁력이 떨어지는 일부 품목의 피해가 예상된다. 부산시는 한미 FTA 체결에 따른 지역업체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비교우위에 있는 산업의 수출을 증대하기 위해 업계의 고충과 불만을 수렴할 수 있는 창구를 개설하고, 시민과 업계의 FTA 대응능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키로 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04-0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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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6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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