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스 세계대회 유치 의미-관광·컨벤션 부산 세계에 `각인'
큰 행사 성공이 유치발판 시민자긍심 고취- 국제사회 부산 도시브랜드 확실하게 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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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라이온스 세계대회 유치 의미
관광·컨벤션 부산 세계에 `각인'
큰 행사 성공이 유치발판 시민자긍심 고취
국제사회 부산 도시브랜드 확실하게 심어
부산이 2012년 국제라이온스 세계대회 유치에 성공한 것은 부산의 위상이 국제사회에서 어느 정도인가를 단적으로 보여 주는 것이다. 시민 자긍심도 한결 높일 수 있게 됐다.
부산과 유치 경쟁을 펼친 7개의 상대 도시는 하나같이 쟁쟁했다.캐나다의 토론토와 몬트리올,독일 함부르크, 일본 나고야, 영국 맨체스터, 대만 타이베이 등 어느 한 도시도 만만하지 않다. 그런데도 국제라이온스 의결기구인 국제이사 37명 중 34명이 부산에 `몰표'를 주었다는 것은 국제사회에서의 부산 위상이나 도시 이미지, 신뢰도가 어느 정도인가를 실감할 수 있는 것이다.
부산은 2002 한일 월드컵 조추첨행사, 월드컵대회, 2002 아시안게임, 부산국제영화제, 2005 부산 APEC 정상회의 같은 대규모 국제행사를 잇달아 성공시키면서 국제사회로부터 신뢰를 쌓고, 도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부산이 지난해 아시아 10대 회의도시에 선정된 것은 그 구체적 결과물.
세계 최대 민간 봉사단체의 메머드급 국제행사인 2012년 국제라이온스 세계대회를 유치함으로써 부산은 명실상부한 세계적 관광·컨벤션 도시로 다시 한번 위상을 끌어올릴 바탕을 마련했다. 관광·컨벤션 도시 이미지를 확고하게 다질 기회를 잡은 것이다.
비교적 씀씀이가 큰 것으로 알려진 세계 200개국의 지도자층 인사 4만여명이 부산에 5일간 머무는 동안 부산은 950억원의 경제유발효과도 거둘 전망.외국인 참가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줄 경우 자국에 돌아가 부산을 `입 자랑' 해줄 것이 분명해 눈에 보이지 않는 홍보효과는 더 엄청날 것이란 기대도 갖게 한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03-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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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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