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주·정차 단속 "휴일 없다"
버스 준공영제 대비 단속 강화 … 버스 시속 1.7km 빨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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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불법 주·정차 단속 "휴일 없다"
버스 준공영제 대비 단속 강화 … 버스 시속 1.7km 빨라져
부산광역시가 올 상반기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을 앞두고 불법 주·정차를 뿌리 뽑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부산시와 16개 구·군은 올 들어 `달리는 단속반'을 편성, CCTV 등 장비를 갖춘 단속차량을 이용해 새벽 6시부터 밤 10시까지 주요도로 불법 주·정차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 지난 1∼2월 두 달간 단속실적은 13만9천38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만2천124대에 비해 2만7천여대가 늘었다.
이는 주차단속 보조요원 109명을 줄였음에도 불법 주·정차 단속 실적이 24.3% 늘어난 것으로, 지난해 말 도입한 `달리는 단속차량' 7대와 고정형 CCTV를 늘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7대의 `달리는 단속차량'은 2만229대를 단속했고, 고정형 CCTV 73대는 2만4천168대를 단속, 전체 주차단속의 31.9%를 차지하고 있다.
부산시는 16개 구·군, 경찰서, 소방서와 함께 간선도로, 주차장 주변 등 새벽부터 밤까지, 공휴일에도 지속적으로 단속을 펼친 결과 시내버스 평균속도가 시속 25.8km로 지난해 같은 기간 24.1km 보다 시속 1.7km 빨라졌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간선도로변 불법 주·정차가 줄어드는 등 단속효과도 눈에 보이고 있다는 것.
그러나 부두로와 감만로 같은 해안도로, 고가도로 다리 밑, 터널 입구 등에 화물차량의 불법 주·정차가 근절되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한 집중단속을 펼 방침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03-2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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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6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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