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판+신호등+가로등 한 개 기둥에 모아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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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개 기둥에 모아 설치
부산시내 도로에 교통표지판과 가로등, 신호등을 하나의 기둥에 한꺼번에 모아 설치하는 `통합지주(One Pole)'가 들어선다.
부산광역시는 도로에 각각 무질서하게 들어서 있는 시설물들을 한데 모아 도로를 넓게 만들고, 도시미관을 깔끔하게 개선하기 위해 이달부터 2010년까지 연차적으로 `통합지주'를 설치한다.
제각각 크기로 어지럽게 설치된 사설안내표지판 2천600개도 단일 디자인으로 바꿔 단계적으로 `통합지주'에 옮길 계획이다.
부산시는 `통합지주'가 설치될 경우 연간 시설물 설치비 10억원을 절감하고 8천500㎡의 도로공간을 확보하는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도로표지판과 사설표지판이 지금보다 1.5배 가량 눈에 잘 띄고 도시 풍경이 확연히 깔끔해지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시 도로계획과 김홍규 씨는 "사설 표지판 정비에 대해 도로 이용은 기본적 시민권이라는 점을 이해하고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산시가 지난해 표지판 현황을 조사한 결과 허가받은 사설 안내표지판은 2천600여개, 무허가 300여개, 시와 경찰청이 설치한 교통표지판은 1만5천개에 달해 정비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03-2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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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6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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