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나미·방사능 경보 시스템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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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주요 해안가에 지진해일(쓰나미)이 발생했을 때 이를 미리 알리고 시민들을 대피시키는 예·경보 시스템이 들어선다.
부산광역시는 일본 서해안에서 대형 지진이 발생하면 약 90분 뒤에 동해안에 지진해일이 밀어닥칠 것으로 판단, 시민들의 신속한 대피를 통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총 12억원을 들여 지진해일 예·경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부산시는 지난해 1차 사업으로 시 본청에 경보통제 시스템을 갖추고, 시내 8곳에 위성안테나와 스피커 등으로 구성된 예·경보 단말기를 설치했다.올해는 2차 사업으로 시내 18곳에 단말기를 추가로 설치해 총 26곳에 단말기 설치를 끝낼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달 말까지 예·경보 단말기 설치에 필요한 설계를 마친 뒤 오는 8월부터 연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방침이다.한편 부산시는 기장군 고리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누출사고에 대비해 기장군과 해운대구 5곳에 방사능 대비 경보 단말기도 설치키로 했다.
사진설명: 쓰나미·방사능 예·경보 단말기가 설치된다(사진은 스피커 등으로 구성된 예·경보 단말기)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03-1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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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6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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