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산불 증가세 심상찮다
1월에만 17건 1.7ha 피해 … 예방대책 ‘온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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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올 들어 산불 증가세 심상찮다
1월에만 17건 1.7ha 피해 … 예방대책 ‘온 힘’
부산지역의 올해 산불 증가 추세가 심상찮다.
부산광역시는 계속되는 겨울 가뭄에 잇따르고 있는 산불 방지대책에 온 힘을 쏟고 있다.산불 발생은 1월 한 달 새에만 17건에 1.7ha가 피해를 입었다. 이는 지난해 1월 3건, 0.23ha 보다 5배 이상 늘어난 것. 2005년 1월 6건, 0.49ha에 비해서도 훨씬 많다.올해 산불의 원인은 담뱃불에 의한 실화가 10건, 방화 5건, 산림 가까운 논·밭 태우기 2건 등으로 모두 사람에 의한 불이다.
부산시는 이에 따라 산불이 자주 발생하는 평일 오후와 토·일요일, 야간에까지 공무원과 산불감시원들로 순찰·감시반을 편성해 운영하는 등 방지대책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부산시와 16개 구·군, 부산시설관리공단 등 20개 기관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산림청, 소방본부, 경찰서, 군부대 등과 긴밀한 협조 속에 24시간 산불의 조기발견 및 초기 진화를 위해 눈을 부릅뜨고 있다.
산불이 발생하기 쉬운 지역에는 각 등산로 길목을 지켜 입산자의 접근을 막고, 야간순찰을 강화해 방화성 산불을 막는데 행정력을 집중한다.
산불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소방헬기의 신속한 지원으로 초동 진화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부산시 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산에 오를 때는 입산이 가능한 지 구·군에 미리 확인해야 하며, 산불을 발견했을 때는 즉시 신고하고 진화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문의:녹지공원과(888-3691~5)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02-1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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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5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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