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빠진 시민 공익요원이 구출
부산시 항만관리사업소 소속 김용현 씨
- 내용
-
제목 없음 물에 빠진 시민 공익요원이 구출
부산시 항만관리사업소 소속 김용현 씨
부산광역시 공익근무요원이 바다에 빠진 시민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다.
부산시 항만관리사업소에 근무하는 공익근무요원 김용현(26) 씨가 그 주인공.
사진설명: 부산시 항만관리사업소에 근무하는 공익근무요원이 바다에 빠진 시민을 구했다(사진은 구조장면)
김 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9시15분께 항만출입차량 지도단속 근무를 하던 중 서구 복지회관 앞 바다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60대 중반 남성을 발견, 신속히 달려가 구명밧줄을 던져 구출했다. 김 씨는 이어 주위에 있던 동료 4명에게 도움을 요청, 물에 빠진 남성을 안전하게 건져낸 뒤, 평소 배운 대로 신속히 입고 있던 방한복을 벗어 남성의 체온을 유지시켰다.
김씨와 동료들은 119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 하마터면 큰일 날 뻔했던 소중한 목숨을 건졌다.술에 취해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진 이 남자는 김 씨 덕택에 아무 탈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씨는 “당시에는 물에 빠진 사람을 보고 구해야 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02-0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255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