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재선충 예방주사 놓는다
이달 말까지 우량 나무 9만6천그루 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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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재선충 예방주사 놓는다
이달 말까지 우량 나무 9만6천그루 주사
소나무 재선충을 막을 수 있는 예방주사를 부산에서 처음 놓기 시작했다.
부산광역시는 지난달 26일 `소나무 재선충 예방주사 사업' 발대식을 갖고 금정산 범어사 안 소나무 300그루에 주사를 놓았다.
부산시는 이달 말까지 해운대 동백공원, APEC 나루공원 등 13곳 170ha 9만5천500그루에 예방주사를 놓을 계획이다. 부산지역 주요 산과 관광명소에 있는 우량 소나무 보호에도 적극 나설 방침.
소나무 재선충 예방주사 약제는 지난 2004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남부산림연구소가 개발한 것으로 지난해 부산 동래구, 경남, 경북지역에서 시범 사용한 결과 예방효과가 97%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나무 재선충은 지난 1988년 부산에서 처음 발생해 전국의 소나무 에 피해를 주고 있다.
부산시는 예방약제가 일본에서 개발되기도 했으나 가격이 너무 비싸 실용화하지 못하다가 국내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개발돼 본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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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02-0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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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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