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인프라 장관회의 유치
11월 부산서 5일간 … 국제기구 관계자 1천여명 참가
- 내용
유엔 인프라 장관회의 유치
11월 부산서 5일간 … 국제기구 관계자 1천여명 참가
오는 11월 제3차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UN ESCAP) 인프라 장관회의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광역시는 ESCAP 62개 회원국 장관과 국제노동기구(ILO), 아시아개발은행(ADB),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 고위공무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하는 제3차 인프라 장관급 회의를 부산에 유치했다. APEC 정상회의에 이어 또 하나의 굵직한 국제행사를 유치한 것.
이번 회의에서는 아시안 횡단철도(TAR) 건설을 위한 각국 정부간 협정체결과 아시아 간선도로망(아시안 하이웨이·AH) 건설 등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어서 각국 정부 및 재계 인사들이 대거 부산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UN ESCAP이 주도하고 있는 아시안 횡단철도의 총연장은 27개국 8만여㎞로 부산은 지난 1998년 2월 시베리아 횡단노선(TSR·부산∼서울∼원산∼나신∼핫산 1만2천600㎞)과 몽골 횡단노선(부산∼서울∼신의주∼단둥∼베이징 1만1천700㎞)의 시발점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인프라 장관회의는 교통안전, 물류, 항공 등 인프라 개발 논의를 위해 지난 1996년 이후 5년마다 개최하는 장관급 국제회의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02-0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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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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