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부정승객 막기 ‘부심’
무임권 개찰시간 15분 제한 … 지하철 지킴이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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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부정승객 막기 ‘부심’
무임권 개찰시간 15분 제한 … 지하철 지킴이 배치
부산광역시 교통공사가 지하철 부정승객 막기에 나섰다.
교통공사는 무임승차권 부정사용을 막기 위해 지난달 1일부터 1차적으로 사용시간을 제한하고 있다.
무임권을 발급받은 뒤 15분이 지나도록 개찰하지 않으면 쓸 수 없도록 한 것.
`지하철 지킴이'도 오는 3월부터 각 역사에 배치해 부정승객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5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인력을 선발해 3∼5월, 9∼11월 각 역사에 배치한다는 계획.
부정 승차 방지 계도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부산시 교통공사는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지속적 증가 △편의시설 확충에 따른 장애인의 지하철 이용 증가 △무인매표에 따른 무임승차권 부정사용 증가 등으로 무임승차가 연 평균 약 2%씩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지하철 이용 승객 2억4천155만5천명 가운데 4천790만6천명(19.8%)이 무임승객이라는 것. 이에 따른 손실액은 450억원에 달한다.
부산교통공사는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등 무임대상자들이 크게 증가하는 것이 무임승객 증가의 주된 원인이지만, 무임승차권 부정사용도 심각한 것으로 보고 대책을 마련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02-0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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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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