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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200호 시정

소나무 재선충 예방주사 ‘효과’

동래구 작년 1천600 그루 접종 … 99% 예방

내용

 소나무 재선충 예방주사 ‘효과’

동래구 작년 1천600 그루 접종 … 99% 예방


 `소나무 에이즈'로 불리며 지난 1988년 부산에서 처음 발생해 백두대간을 황폐화시킨 소나무 재선충의 피해를 막을 예방 주사약이 주목을 끌고 있다.
 동래구는 지난 1년간 산림청 남부산림연구소와 공동으로 소나무에 재선충 예방 접종을 실시한 결과 예방에 성공을 거둔 것으로 최근 확인했다. 동래구는 지난해 2월 금정산, 마안산, 동래사적공원, 금강공원, 미남로터리 일대 소나무 1천614 그루에 재선충 예방약을 주사로 주입했다. 1여 년 만에 나타난 결과는 약 1%인 17그루만 재선충 피해를 입은 것.
 소나무 재선충 예방주사는 산림청 남부산림연구소 이상명 박사팀이 2년여의 연구 끝에 개발한 것으로 `아바멕틴'과 `에바멕틴벤조에이트' 등 2가지 약제를 일정량 혼합한 것으로 지난해 11월 농림부에 재선충 예방 농약품으로 등록한 것이다.
 임상실험 결과 이 약품은 직경 20㎝이하의 소나무에는 20?짜리 1병, 20㎝이상은 2병의 약품을 링거식으로 주사하면 2년간 재선충 예방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입된 약은 소나무 수분 이동통로를 따라 이동하면서 나무에 침입한 재선충을 죽이고 재선충 매개체인 솔수염하늘소가 영양분을 섭취할 수 없도록 한다.
 동래구는 "송진이 나오기 전인 2월 15일 이전에 예방주사는 놓으면 효과적이며 앞으로 1년간 더 지켜본 후 예방주사를 전국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7-02-0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2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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