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출범
사장 김구현·부사장 배영길 씨… 임원 인사 발령
- 내용
부산교통공사 출범
사장 김구현·부사장 배영길 씨… 임원 인사 발령
간부직 줄여 조직 슬림화
지하철 첫 기업형 팀제 도입
부산교통공단이 부산교통공사로 새 출범, 부산지하철이 명실상부한 부산시민의 발로 거듭나게 됐다.
건설교통부 산하 국가공단인 부산교통공단은 새해 1월 1일부터 부산시 지방공기업인 부산교통공사로 새 출발했다.
부산교통공사는 자본금 7조2천억원 규모로 역세권 개발사업과 주차장 및 대중교통체계 개선사업 등을 맡는다.
건설부문은 지하철 3호선 공사가 끝나는 대로 부산시건설본부에 통합한다는 방침.
조직개편도 단행한다. 부산교통공사는 현재 4이사, 15처·실, 43팀 체제인 부산교통공단의 본사 조직을 4본부(기획·경영·운영·건설), 2단(안전지원단·혁신추진단), 34팀으로 대폭 축소하는 반면 10사업소, 2지소, 16팀 체제인 현업부서는 15사업소, 2지소, 26팀으로 확충하는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할 계획.
7개 팀장급 이상 간부직을 줄여 조직을 슬림화하며 경영 개선에 적극 나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전국 지하철 최초로 전면적인 기업형 팀제를 도입, 현행 5단계인 결재구조를 팀원-팀장-본부장 3단계로 단순화하고, 팀장에게 80% 이상의 전결권을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새 출범한 부산교통공사는 운영 적자폭을 줄이고, 지하철 3호선 2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하철 1호선 다대선 연장사업을 제때 추진하는 등의 현안과제를 착착 풀어간다는 계획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02-0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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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9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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