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부산시정 역점 시책- 동북아 중심항 확충
PA설립 박차…LME 운영전략 등은 착착 진행 /2011년까지 8조원 투입 컨부두 30선석 조성 / 센텀시티 동부산관광단지 등 3대 사업 심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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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부산시정 역점 시책- 동북아 중심항 확충
미래 부산 발전 틀은 `동북아 중심항'
부산시가 올해 전략적으로 추진할 미래 도시발전 틀은 `동북아 중심항'이다.
부산시는 이 전략에 따라 올해 제2개항사업을 본격 추진, 국제적인 중심항으로 육성하고 `3대 핵심전략사업'을 가시화, `해양수도'의 비전을 제시하려 한다.
□ `해양수도' 기능 확충= 우선 `해양수도' 기능을 확충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해양수도 21' 부문별 전략계획을 수립, 추진해 왔다. 국내적으로는 해양수도, 국제적으로는 동북아 허브항의 발전비전을 제시하겠다는 것이다.
부산항만공사(PA) 설립 역시 부산시의 역점추진시책 중 하나다. 부산항의 국제경쟁력을 드높이고 항정과 시정의 일원화를 기하기 위해 설립을 추진, 현재 정부측과 다소간의 의견차를 보이고 있으나 올해 부산시 의견을 반영시킨 특별법을 제정, 공사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부산항 관세자유지역 운영 및 LME 지정창고 운영전략은 지난 연말 지정 및 유치는 끝났다. 올해는 신선대터미널과 감천항 일원에 관세자유지역을 운영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시행하고 민관합동 운영위원회도 설치한다. LME 지정창고 역시 올 4월까지 건립신청을 받아 9월부터 정상운영에 들어갈 계획.
□ 선진 항만시설 확충=이 전략에 따른 부산신항 건설사업은 순조로운 진척을 보이고 있다. 오는 2011년까지 컨부두 30선석과 배후부지 900만㎡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만 8조원에 이른다. 이중 1단계 컨부두는 05년 3선석, 06년 4선석, 07년 3선석 등 연차적으로 착착 들어설 전망.
강서구 녹산동과 진해시 용원동 일원 배후부지와 강서 송정~김해 초정IC간 22.9㎞의 신항만 배후도로, 신항~장유~진례~한림정~삼랑진을 잇는 길이 38.8㎞의 배후철도 건설사업도 올해 중 실시설계 및 착공에 들어간다.
□ 국제 수산물류 중심도시 육성= 감천항 국제수산물류^무역기지를 개발하고 동부산 수산종합물류^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 감천항기지 개발사업은 지난 91년부터 추진, 1단계로 원양어획물 전용부두 건설 및 국제수산물 종합보세구역 지정사업은 지난 99년 끝났다.
오는 2004년까지는 수산물 유통가공단지를 조성하고 공영수산물 도매시장을 건설하며 국제수산물거래소를 설치할 계획. 2005년까지는 3단계로 검역원 부지에 종합배송센터와 해양센터^원양역사관 등을, 감천항 동편에 원스톱 수산물 수출단지를, 송도매립지에 어류공원 등을 건설하는 등 물류^무역타운을 조성한다.
□ `3대 핵심전략사업' 본격 추진= 센텀시티 개발 및 동부산 관광단지^서부산 유통단지 조성사업을 역점 추진한다. 잘 알려져 있듯 센텀시티는 해운대구 우동 일원 옛 수영비행장 부지 115만㎡에 정보^통신^영상^업무거점 최첨단 복합도시를 조성하는 사업. 올해 분양대상 56.3%를 분양하고 기반조성공사를 본격 궤도에 올리며 센텀벤처타운 준공, 필름현상소 건립, 롯데백화점 건립 등 기반시설 확충사업을 착공할 계획.
동부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기장일원 762만㎡에 4계절 체류하며 즐길 수 있는 세계 수준급 휴양^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
이미 국가정책사업에 반영,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있다.
서부산권을 부산신항, 녹산^신호공단, 김해국제공항과 연계한 동북아 생산^물류거점지역으로 개발하는 사업도올해 중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고 법적 절차를 이행, 투자자 유치 마케팅에 들어간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02-0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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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9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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