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훌 털고 뛰노는 모습 어서 봤으면…”
부산교통공사, 난치병 청소년 돕기 ‘우수리 성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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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훌훌 털고 뛰노는 모습 어서 봤으면…”
부산교통공사, 난치병 청소년 돕기 ‘우수리 성금’
“이렇게 도와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우리 아이가 낮게 되면 꼭 사회에 빚을 갚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2일 오전 10시. 연제구 거제동의 한국복지재단 부산지부 사무실에서는 귀중한 목숨을 살리기 위해 ‘작은 정성’을 모은 성금 전달식이 있었다.
사진설명: 부산교통공사가 직원 ‘우수리 제도’를 통해 성금을 마련, 난치병 청소년을 도왔다(사진은 성금 전달식 장면).
부산교통공사(사장 김구현)가 형편이 어려운 난치병 청소년을 돕기 위해 성금 1천700만원을 모아, 뇌종양을 앓고 있는 14살 최 군에게 900만원, 진행성 근이양증을 앓고 있는 13살 정 군에게 800만원씩 전달한 것. 부산교통공사가 이날 전달한 성금은 전 직원이 지난해 2월부터 월급에서 1천원 이하 돈을 모으는 ‘우수리’를 통해 마련했다. 부산교통공사 김인환 경영본부장은 이날 “많이 못 도와드려 죄송하다”며 “아이들이 어서 빨라 훌훌 털고 일어나 뛰어 노는 모습을 봤으면 좋겠다”며 난치병 청소년 부모들을 격려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01-1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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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5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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