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암센터 착공 08년 완공
첨단장비 갖춰 암 진료·임상 연구·환자 관리·신약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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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부산지역 암센터 착공 08년 완공
첨단장비 갖춰 암 진료·임상 연구·환자 관리·신약 개발
부산지역 암센터가 지난 12일 착공해 오는 2008년 6월 개원한다.
서구 아미동 부산대병원 안에 들어설 암센터는 441평의 땅에 지하 2층 지상 9층 연면적 3천685평 규모. 타워형 주차시설도 따로 설치한다.
사진설명: 부산지역 암센터가 지난 12일 부산대병원에서 착공했다(사진은 암센터 조감도).
암 전문 병실과 연구실, 실험실, 호스피스실, 촬영실을 비롯, 각종 첨단 장비를 갖출 예정이다.부산지역 암센터는 암 조기진단과 치료는 물론 임상연구, 환자 관리, 항암 신약 개발, 암 예방 교육 등 역할을 담당한다.
원격 화상 협진시스템을 구축해 암환자가 한번에 다양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 집에서 투병하는 암환자도 관리하고 저소득 암환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사업도 적극적으로 펼친다.부산지역 암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3월 부산대병원을 지역암센터 운영기관으로 지정해 짓게 된 것.
정부가 100억원을 지원하고, 부산시가 40억원, 부산대병원이 60억원을 각각 부담해 총 200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보건복지부는 암환자의 서울 집중을 분산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전국 9개 국립대학을 선정해 지역암센터 건립을 지원하고 있다.
부산지역 암센터 착공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 유근영 국립암센터 원장, 김동헌 부산대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대병원의 지역암센터와 기장군에 짓고 있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오는 2008년 문을 열면, 상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부산이 국내뿐 아니라 동북아 최고 수준의 첨단 의료중심도시로 떠오를 것”이라고 기대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12-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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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4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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