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도 살기 좋은 부산 ‘함께’
16개국 외국인 대표자 한 자리 모여 시정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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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외국인도 살기 좋은 부산 ‘함께’
16개국 외국인 대표자 한 자리 모여 시정 건의
“외국인도 살기 좋은 부산, 함께 만들어 갑시다.”부산광역시와 부산에 사는 외국인 대표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외국인도 살기 좋은 부산’ 만들기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부산에 사는 16개국 외국인 대표자회의(회장 리차드 오거스틴) 위원 25명은 지난 1일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회의를 열고, 이권상 부산시행정부시장에게 외국인을 위한 부산시정을 건의했다.리처드 오거스틴 회장 주재로 한 시간 가량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외국인 대표자들은 인도 확충, 교통시설 개선, 하천환경 개선 등을 건의했다.
20년 이상 부산에 살고 있는 한 외국인 대표자는 “20년 전에 비해 부산의 교통과 환경이 몰라보게 나아지고 있다”며 감탄했다.이 행정부시장은 외국인 대표자들의 건의사항을 검토해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고 답했다.이 행정부시장은 이와 함께 지난 2월 발족한 부산국제교류재단의 업무 실적 등을 소개하고, 부산을 세계인이 살고 싶고, 기업이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산시는 이날 부산국제교류재단이 추천한 유학생 이문영(27·중국)씨를 신임 외국인대표자회의 위원으로 위촉했다.
사진설명: 부산에 사는 외국인들이 대표자 회의를 열고 외국인 편의를 위한 부산시정을 건의했다(사진은 지난 1일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회의 모습).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12-0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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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4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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