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북구 행정혁신 우수사례 뽑혀
카메라로 체납차량 쉽게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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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카메라로 체납차량 쉽게 찾아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개발한 IT 기술을 활용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시스템이 행정혁신 우수사례로 뽑혔다. 체납차량을 적발하기 위해 일일이 수작업으로 번호를 조회하던 기존 방식을 카메라로 번호판을 찍기만 하면 자동으로 찾아낼 수 있도록 획기적으로 바꿨다.
사진설명: 부산시가 카메라로 체납차량을 쉽게 단속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행정혁신 우수 사례로 뽑혔다(사진은 단속 차량에 카메라를 설치하는 모습).
IT기술을 활용한 이 시스템은 카메라가 인식한 차량번호를 순식간에 체납차량 데이터베이스와 비교, 체납차량을 가려내 경보음까지 울려준다.
부산시는 시내 곳곳 공영주차장에 카메라를 달아 체납차량을 찾아낼 뿐만 아니라 카메라를 장착한 차량을 이용해 공공시설 주차장이나 아파트단지 주차장 등 언제 어디서나 체납차량을 찾아내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바로 체납차량 번호판을 영치, 밀린 세금을 징수하고 있다.부산시는 지난 3월부터 이 시스템을 운영한 결과 체납차량 2만2천여대의 번호판을 영치했다. 징수한 체납액은 81억원. 이를 통해 징수율을 지난해보다 20%이상 끌어올렸다.
북구- 주민 희망 일군 '희망나눔가게'
부산 북구(구청장 이성식)가 운영하고 있는 자활상품 상설매장 ‘희망나눔가게’도 행정혁신 우수사례로 뽑혔다.북구는 지난 2000년부터 저소득 기초생활수급자들에게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활사업’을 시작, 680여명의 자활근로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사진설명:부산시 북구가 운영하고 있는 자활상품 ‘희망나눔가게’도 행정혁신 우수사례로 뽑혔다(사진은 북구 구포시장 맞은편 ‘희망나눔가게’ 내부 모습).
북구는 이들 자활근로자들의 근로의욕을 북돋우고, 자활사업을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난해 10월 북구 덕천동 구포시장 맞은편에 ‘희망나눔가게’를 열었다. 이 가게는 북구 자활사업단뿐만 아니라 전국 15개 기관 자활근로자들이 생산한 제품을 판다. 꿀, 미역, 다시마 같은 각 지역 특산품은 물론 옷, 비즈공예품, 야생화, 비누, 수의, 허브제품, 가족공예품, 한지공예품 같은 수공예품 등 총 100여 종류의 1천600여 개 제품을 시중보다 싼 가격에 팔고 있다. 북구 희망나눔가게가 지난 1여년간 올린 매출액은 1억1천여만 원. 매달 매출액이 증가 추세를 보여 앞으로도 매출 규모가 늘어날 전망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11-2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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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4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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