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자녀 이상 가정 이달 1일부터 혜택
부산, 전국 첫 우대제 시행 … 병원비·옷값 등 10~5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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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3자녀 이상 가정 이달 1일부터 혜택
부산, 전국 첫 우대제 시행 … 병원비·옷값 등 10~50% 할인
부산광역시가 1일부터 전국 처음으로 3자녀 이상을 둔 다자녀가정에 대한 우대제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2000년 이후 셋째 이상 자녀를 출산한 부산 거주 가정 중 ‘가족사랑카드’를 발급받은 가정은 이날부터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다자녀가정 우대제는 부산시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출산과 양육에 유리한 환경을 만들어 저출산 문제를 풀어가기 위해 자녀 많은 가정에 가족사랑카드를 발급하는 제도.
부산시는 앞서 지난달 30일 시청 회의실에서 다자녀가정 우대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259개 참여업체와 협약을 체결했다.
가족사랑카드 소지자에게 부산은행은 출생기념통장 개설자에게 예금금리를 1% 추가 우대해주고, 송금·인터넷 뱅킹 등 수수료 면제혜택을 준다. 부산대병원과 부산의료원 등 21개 병·의원들은 진료비·입원비를 10~30% 할인해 준다. 한의원 83곳은 진료비, 한약조제비 10% 할인혜택을 준다. 장난감 제조업체인 (주)햇님토이는 제품 가격을 50%, 아가방은 출산준비물 30%를 깎아준다.시는 아직 가족사랑카드를 발급받지 않은 가정에 대해서는 연중 접수를 받아 월 2차례 정기적으로 카드를 발급해주기로 했다. 카드발급신청은 거주지 동사무소로 하면 된다.259개 업체와 구체적 우대 내용은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여성정책담당관실(888-3091)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11-0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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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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