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에 등장한 명화·클래식-해운대구 배전함 명화로 단장, 을숙도교향악단 찾아가는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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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길거리에 등장한 명화·클래식
해운대구 배전함 명화로 단장
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가 불법광고물로 얼룩진 배전함과 변압기 등 각종 거리 시설물을 세계적 그림으로 단장해 ‘명화의 거리’로 만들고 있다.
해운대구는 거리 시설물에 붙어 있는 온갖 불법 광고물을 없애기 위한 묘안을 찾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고흐의 해바라기’ ‘밀레의 만종’ 같은 세계적 걸작이 들어간 광고물 부착 방지판을 붙이기로 한 것.
불법 광고물도 없애고 시민들이 쉽게 접하기 힘든 ‘명화’를 감상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일부 거리는 명화 대신 시를 볼 수 있는 ‘명시의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을숙도교향악단 찾아가는 음악회
사하구(구청장 조정화)와 을숙도교향악단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거리 음악회를 열었다.
을숙도교향악단이 지난 18일 저녁 아파트단지와 지하철역, 어린이놀이터, 할인마트 등 5곳에서 국악과 클래식 연주를 펼친 것. 현악, 국악, 금관, 목관 연주자 30여명이 이날 오후 7시30분부터 ‘마법의 성’, ‘올드보이’, ‘남도민요’, ‘가야금산조’, ‘오 해피데이’, ‘경복궁타령’, ‘겨울연가’ ‘마법의 성’ ‘그대를 사랑해’ ‘탱고’ 같은 귀에 익은 음악과 클래식을 연주해 가을밤을 낭만으로 가득 채웠다.
사하구와 을숙도교향악단은 인원과 규모를 늘려 계속 공연할 계획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10-2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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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4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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