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노선 개편 효과 -부산 시내버스 훨씬 빨라진다
시내버스 노선 개편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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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부산 시내버스 훨씬 빨라진다
도심 혼잡 노선 44개 폐지 … 배차 간격 평균 10분
시내버스 노선 개편 효과
부산광역시는 내년 초 지하철 무료 환승과 함께 시행할 시내버스 노선 개편안을 마련했다. 지하철과 중복되는 노선을 과감히 없애고, 급행버스를 도입하는 등 ‘구조조정’을 통해 시내버스가 보다 빠르고 편리해질 전망이다.시내버스 노선 개편안의 핵심은 현행 168개 노선을 128개 노선으로 통폐합 하는 것.
44개 노선을 폐지하고 27개 노선을 단축하며, 11개 노선을 효율적으로 바꾼다. 이와 함께 도심 외곽을 순환하면서 지하철역을 연계하는 도심 순환버스 2개 노선과 황령·백양·수정터널을 이용해 최단시간 내 외곽과 도심을 연결하는 급행버스 2개 노선을 신설해 이동 속도를 대폭 향상시킬 방침.
시내버스 노선 개편으로 무엇보다 극심한 도로혼잡을 빚었던 서면교차로를 비롯 남포동, 부산역, 동래 내성교차로, 덕천교차로, 하단교차로 등 도심구간의 버스 노선이 대폭 줄어든다. 이를 통해 도심 혼잡구간의 교통상황이 개선될 전망. 시내버스와 지하철의 중복거리가 평균 12.5km에서 10.4km로 줄어들고, 운행거리도 평균 39km에서 36km로 줄어든다. 직선거리 대비 실제 운행거리를 나타내는 굴곡도도 평균 1.38에서 1.35로 개선된다.
운행시간도 평균 123분에서 109분으로 단축된다. 이에 따라 배차간격이 평균 15분에서 10분으로 줄어들 전망. 배차간격이 10분 이내인 노선이 전체 53.9%에 불과하던 것이 78.1%로 늘어난다.
부산시는 시내버스와 지하철 무료 환승에 따라 하루 평균 3만3천여명의 이용객이 연간 83억원의 교통비를 아끼게 되며, 시내버스 이용자 140만명이 하루 3분 이상 이동시간을 줄여 연간 1천512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09-2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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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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