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올 ‘부산시민의 날’ 4일 개최

‘부산 바로알기 운동’ 등 기념행사 다채

올 부산시민의 날은 오는 10월 4일 열린다.

추석 연휴을 감안하여 하루 앞당겨 여는 것이다.부산시민의 날을 기념하여 다양한 공연·전시회가 집중적으로 열리고, ‘부산 바로알기’운동도 벌어진다.

부산바다 하프마라톤대회, 부산국제영화제, 시민생활체육대회, 시민건강걷기대회, 자갈치 문화관광축제 같은 시민참여 행사도 잇달아 열린다.부산시민의 날은 올해로 27회째. 부산광역시는 이날 아침 충렬사 참배에 이어,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갖는다. 부산박물관, 부산시립미술관, 문화회관, 해양자연사박물관 등은 시민의 날을 기념하는 공연과 전시회를 집중적으로 마련한다.

‘부산 알기운동’을 위해 초·중·고 학생 3천300명을 대상으로 시정현장 설명회를 운영한다. 부산신항과 누리마루 APEC 하우스, 화명정수장, 남부하수처리장 등 11곳을 둘러보며 부산을 이해하는 과정이다. 허남식 부산시장과 의회 의장, 교육감, 경찰청장 등 주요 인사들은 이날 아침 충렬사를 참배한다.

충렬사는 임진왜란 때 왜적과 싸우다 순절한 부산지방 호국선열 92위의 영령을 모신 곳이다.이어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갖는다. 일반시민을 포함, 700여명이 참석한다. 부산시민의 날= 온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 시민들의 긍지와 애향심을 고취시키며 시민단합의 계기로 삼기 위한 행사이다.

임진왜란 때 부산포(좌천동-문현동 앞바다)에서 있었던 ‘부산포 해전’의 승전일을 기념하여 지난 1980년 제정했다.

시민의 날 참여 행사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