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특집 / 부산시민 추석 귀성 이렇게
긴~연휴 148만명 추석 고향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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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추석특집 / 부산시민 추석 귀성 이렇게
긴~연휴 148만명 추석 고향길
절반 이상 추석 전날 출발 … 추석날·뒷날 다시 부산으로
올 추석에 고향을 찾을 부산시민은 148만7천여명, 부산 인구의 40%가 귀성길에 오른다.
출발은 추석 하루 앞날인 10월5일 오전 9∼10시, 되돌아 오는 날은 추석 다음날인 10월7일 오전 9∼10시 사이가 가장 많을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할 도로는 남해고속도로(24.7%)와 남해지선고속도로(18.5%)가 가장 많아 연휴 기간 이 도로가 가장 혼잡할 전망.부산광역시가 지난달 24~29일 시민 1천280가구를 대상으로 ‘추석 귀성객 통행실태’를 전화 조사한 결과다. 이 결과에 따르면 전체 가구 수의 40%인 약 42만8천 가구 148만7천여 명이 부산을 떠나 고향에서 추석을 보낼 계획.
이같은 귀성비율은 지난 추석에 비해서는 0.3% 포인트 줄어든 것이다.올 추석 연휴의 귀성·귀향길은 교통량이 분산돼 지난해보다는 다소 정체가 덜할 것이란 전망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올 추석 연휴는 10월 5(목)~8일(일)이지만 징검다리 평일인 2일(월) 또는 4일(수)에 휴무하는 기업체가 많아 사실상 휴일은 6~9일로 예년에 비해 크게 길어졌기 때문.추석 연휴에 이동하는 가족 수는 4명이 42.4%로 가장 많았으며, 세대 당 평균은 3.47명. 귀성 목적지는 경남이 전체의 49.0%를 차지했으며, 다음은 경북(18.3%) 전남(5.5%) 서울과 대구(각 5.3%) 울산(4.2%) 순.귀성객들이 이용할 교통수단은 ‘승용·승합차’가 압도적으로 많은 80.9%로 나타났다.
철도·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겠다는 답변은 17.9%에 불과했다.
목적지를 향한 출발일자는 56.4%가 추석 전날인 10월5일 떠난다고 답해 이날이 가장 혼잡할 전망. 추석 당일인 10월6일 떠나겠다는 사람도 26.3%나 됐다.
추석 연휴를 보내고 부산으로 돌아오는 날짜는 47.1%가 추석 다음날인 10월7일로 잡고 있으며, 28.4%는 추석날 돌아올 예정이라고 답했다. 추석날은 고향으로 가는 차량과 부산으로 돌아오는 차량이 모두 많아 하루 종일 상·하행선이 혼잡을 빚을 것으로 나타났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09-2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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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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