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전용 ‘어린이 교통카드’ 도입
시내버스 50원 할인·무료 환승 혜택 … 이달 말께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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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초등학생 전용 ‘어린이 교통카드’ 도입
시내버스 50원 할인·무료 환승 혜택 … 이달 말께부터
초등학생들이 시내버스 요금 할인과 무료 환승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어린이 교통카드’가 생긴다.
부산광역시는 교통카드가 어른용과 청소년용밖에 없어 초등학생들이 시내버스 요금 할인과 무료 환승 혜택을 받을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초등학생 전용 교통카드를 이달 말께부터 도입키로 했다.
부산시는 이를 위해 현재 시내버스 단말기 프로그램을 새로 바꾸는 등 준비를 하고 있다.부산시는 지난 5월13일부터 교통카드를 사용해 시내버스를 탈 때 무료 환승제를 시행하고 있지만, 초등학생은 전용 교통카드가 없어 이 혜택을 받지 못했다.
초등학생이 어린이 교통카드를 사용할 경우 시내버스를 탈 때 50원 할인(300원→250원) 받을 수 있고, 다른 시내버스로 갈아탈 때는 요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어린이 교통카드는 사용하는 초등학생의 이름이 적혀 있는 기명식 카드라는 점이 특징. ‘마이비’나 ‘하나로’ 같은 교통카드 제조사와 부산교통공사, 버스조합 홈페이지를 통해 이름, 나이, 학교, 학년 등을 기재한 후 신청을 하면 유효기간이 정해진 어린이 교통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어린이 교통카드 가격은 일반형의 경우 2천원, 목걸이·팔찌·휴대폰걸이형은 6천원이 될 전망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09-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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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3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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