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시민상’ 대상 최해군 씨
애향 김부자 봉사 이성만 희생 이영한 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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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자랑스런 시민상’ 대상 최해군 씨
애향 김부자 봉사 이성만 희생 이영한 씨 선정
부산광역시는 올해 자랑스런 시민상 대상 수상자로 소설가이자 향토사학자인 최해군(80)씨를 선정했다.
최 씨는 지난 44년 동안 부산의 문화 발전과 지역발전, 역사 바로 세우기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애향부문 본상 수상자는 김부자(64) 부산시 청소년상담지원센터 소장이, 장려상 수상자는 온만수(53·자영업)씨가 각각 선정됐다. 김 소장은 36년간 중등교육에 헌신하면서 부산교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온 씨는 치매에 걸린 노모를 극진히 봉양하면서 도심환경개선과 불우이웃돕기에 앞장섰다. 봉사부문 본상 수상자는 이성만(60) 성해수산 대표가, 장려상 수상자는 강병령(45) 광도한의원 원장이 각각 선정됐다. 이 대표는 서구 결식아동지원대책협의회를 구성해 결식아동들을 후원했다.
강 원장은 자신의 신체장애를 극복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희생부문 본상 수상자는 이영한(57·회사원) 씨가 선정됐다.
이 씨는 자신의 신장을 기증하고 매월 2회 신부전증 환자를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자랑스런 시민상 시상식은 다음달 4일 ‘시민의 날’ 행사가 열리는 시청 대강당에서 있을 예정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09-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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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3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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