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용 생수 세균 기준치 79배
정수기 5곳도 ‘득실’… 수돗물은 모두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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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판매용 생수 세균 기준치 79배
정수기 5곳도 ‘득실’… 수돗물은 모두 적합
부산시청과 부산시의회, 시 산하 사업소의 먹는 물 가운데 판매용 생수의 수질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판매용 생수는 조사대상 33곳 가운데 27곳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일반세균이 득실거리고, 2곳에서는 검출돼서는 안 되는 대장균까지 나왔기 때문.판매용 생수에서 검출된 일반세균은 기준치 100CFU/ML를 무려 2~79배나 초과했다.
기준치의 10배를 넘어선 곳은 6곳, 64배 1곳, 75배 2곳, 79배 1곳 등 수질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수기물은 조사대상 12곳 가운데 5곳이 일반세균 때문에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4곳에서 일반세균이 140~400CFU/ML가 검출됐으며, 1곳에서는 1,200CFU/ML가 나왔다.
반면, 수돗물의 경우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물 3곳은 물론 냉·온수기를 이용해 먹는 2곳도 모두 수질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 관계자는 “판매용 생수의 경우 일단 소독되지 않은 물이기 때문에 유통기간이 오래되거나 냉·온수기가 오염됐을 경우 오염될 확률이 높다”며 “정수기 역시 필터 교환 등 신경 써 관리하지 않으면 물을 오염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 수질검사 결과(세균허용 기준100CFU/ML)
사무실명
물종류
세균검출(100CFU/ML)
교량건설부 직원공제회
판매용생수
7,900
기획관실
〃
7,500
시보편집실
〃
〃
아동보호종합센터
정수기물
1,200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09-0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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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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