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세계 유명 관광지 한 자리에

부산국제관광전 14~17일 벡스코 … 30개국 180업체 참가

세계 유명 관광지와 관광산업이 부산에 모인다.

부산광역시가 ‘2006 부산국제관광전(BITF 2006)’을 오는 14~17일 4일간 해운대 벡스코에서 연다. 부산시관광협회와 (주)벡스코, (주)코트파가 공동 주관해 행사를 치른다.2006 부산국제관광전(Busan International Travel Fair·BITF 2006)은 세계관광자원을 소개하고 관광정보를 교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광마케팅을 펼치는 광장. 이를 통해 부산의 국제관광도시 이미지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부산국제관광전에는 우리나라를 비롯 중국, 일본, 홍콩 등 30개국 180개 업체가 참가, 총 전시면적 1천815평(6천㎡)에 380개 부스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부산국제관광전은 세계 각국의 유명 관광지와 관광산업을 볼 수 있는 전시관과 다양한 부대행사가 관람객들에게 각종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한다.

전시관은 해외관·국내관·여행상품관·세계풍물관·TPO특별관·관광사업관·관광교육관으로 나눠 각 특성에 맞는 이국적 분위기를 연출한다. 세계 전통 체험관과 비즈니스 라운지, 메인스테이지도 들어선다.

부대행사로 참가국의 민속무용을 시간별로 공연하고, 국내외 유명 관광지를 배경으로 만든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을 수 있다. 한국 전통공예와 전통염색, 일본 전통 족욕 등 국내외 전통문화를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어 관광지를 직접 방문한 듯한 경험을 맛볼 수 있다.

부산시는 세계 유명 관광전을 벤치마킹해 부산국제관광전을 명실상부한 ‘아·태 최고의 관광전’으로 육성,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관광산업 육성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부산시는 지난달 10일 부산시관광협회, 벡스코, 코트파와 함께 전담 사무국을 발족,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입장료는 어른 2천원, 청소년 1천원. 부산시보 1면에 실려 있는 초대권을 오려 가면 무료다.

※문의:관광진흥과(888-3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