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완 강서구 보건소장 ‘울트라’ 완주
“부산~서울 11번 뛰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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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부산~서울 11번 뛰었지요”
김태완 강서구 보건소장 ‘울트라’ 완주
“2002년 월드컵 4강에 오른 한국축구를 보며 나 자신도 변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겨 마라톤을 시작했죠.”
강서구 김태완(57) 보건소장은 지난달 19일 열린 제2회 부산 썸머비치 울트라 마라톤대회에서 100km를 14시간 4분만에 완주했다.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울산 진하해수욕장까지 해안도로를 왕복한 것. 출전 선수 가운데 완주한 사람은 656명. 그 중에서도 330번째로 골인지점을 통과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 소장의 마라톤 경력은 4년 1개월. 그 동안 대회 출전과 연습을 합쳐 풀코스만 72번이나 달렸다. 총 달린 거리는 약 4천700km로 부산~서울425km의 11배에 해당한다.부산시 마라톤 총동호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 소장은 지난해 뜻 깊은 마라톤행사를 열기도 했다.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을 기원하는 뜻에서 21명의 마라토너가 동백섬 일주도로를 42회 돌며 풀코스를 달렸다. 이 행사를 기획하고 주도한 사람이 바로 김 소장이다.
사진설명: 김태완 강서구 보건소장이 지난달 19일 울트라 마라톤대회 100km 완주 후 찍은 기념사진.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09-0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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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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