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마루’ 3층 기념관으로 계속 개방
2층 오찬장은 각종 회의·연회장으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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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누리마루’ 3층 기념관으로 계속 개방
2층 오찬장은 각종 회의·연회장으로 활용
부산 해운대 누리마루 APEC 하우스가 3층 정상회의장은 기념관으로 보존되고, 2층 오찬장은 고품격 회의장으로 활용된다. 부산광역시는 최근 누리마루 APEC 하우스의 활용방안을 마련했다.
APEC 정상들이 회의장으로 사용했던 3층은 당분간 기념관으로 보존하고, 오찬장으로 이용한 2층은 각종 회의장과 연회장으로 활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3층은 당시 현장을 그대로 살리고 각종 기념물을 전시해 APEC 기념관으로 보존한다. 정상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던 야외광장도 현재 기념물을 그대로 둘 계획.
시민과 관광객들은 지금처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3층 기념관과 야외광장을 둘러볼 수 있다.누리마루 APEC 하우스 2층은 각종 고품격 회의와 학술회의, 기업회의 등을 유치해 회의장과 연회장으로 활용할 계획. 결혼, 동창회, 회갑, 돌잔치 같은 개인적 행사는 열지 못한다. 누리마루 APEC 하우스의 관리·운영을 맡고 있는 벡스코는 연회 서비스 업체로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을 선정했다.
이 호텔은 이달부터 앞으로 3년 동안 누리마루 APEC 하우스 2층에서 열리는 모든 행사의 식·음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산시가 누리마루 APEC 하우스 활용방안을 이 같이 결정한 것은 시민·전문가 뜻에 따른 것이다. 부산시는 지난 5월 시민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APEC 정상회의장으로서 보존·개방하는 것과 고품격 회의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병행하는 게 옳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고 밝혔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09-0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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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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